【횡성=환경일보】김석화 기자 = 강원도 횡성군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귀향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추석맞이 종합대책에 따르면 재난상황 관리태세 강화, 교통소통 안전대책, 물가 안전대책, 환경정비 및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주민불편센터 운영 및 긴급 민원서류 접수ㆍ처리 등 고향을 찾은 귀향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우선 명절이면 더욱 소외감을 느끼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9월30일까지 저소득층 및 보훈가족 위문기간으로 정하고 노인ㆍ아동복지시설 17개소 243명, 애국지사 및 보훈가족 21명, 돌발이웃 긴급지원대상 15가구,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 가구 1208명 등 총 1487명을 대상으로 28,790천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 백미 등의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물가인상이 우려되는 성수품을 비롯한 지역물가 안정을 위해 횡성군에서는 2009년도 추석절 물가안정대책을 수립해 서민경제안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귀향객 차량증가로 교통혼잡에 대비해 재래시장 등 상습혼잡지역 불법 주ㆍ정차 계도 및 집중단속은 물론 사고발생 위험지역에 안내표지판 설치 및 안내지도 요원 배치 강화로 귀향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귀향객에게 훈훈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추석 전ㆍ후로 민ㆍ관 동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며 공공장소 화장실 청결유지는 물론 도로변 잡초제거로 귀향객에게 청결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모든 군민들이 한건의 사고도 없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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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화 hk537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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