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일보】김석화 기자 = 강원도 원주시는 겨울철 레포츠(스케이트) 활성화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붐을 조성하기 위해 올 11월부터 따뚜 공연장 내 야외 스케이트장을 운영할 계획으로 설치ㆍ운영 참여업체 모집 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설치 규모는 약 2500㎡로 국제 빙상장 규모인 30m×60m의 빙상장과 휴게실 등 편의시설이며, 스케이트 및 안전모 대여료를 포함해 시간당 2500원 내외의 이용료를 받는 조건이며, 공모 참가 자격으로는 ‘냉동설비’ 보유 및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이상 자격소지자가 근무하고 있는 업체로서 스케이트 설치ㆍ운영 경험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야외 아이스링크장의 설치ㆍ운영에 소요되는 비용 일체는 제안자가 부담하고 원주시는 부지 유상사용 및 부대시설(편의시설) 운영권과 시설운영기간을 3년도 (동절기:11월 익년도 2월)로 보장하는 조건으로 모집공고 중에 있다.

원주시는 지난 9월15부터 10월6일까지 참여업체를 모집하고 선정절차를 거쳐 이용료와 설치ㆍ운영 등에 관한 해당 업체와의 협약체결 후 이르면 올 11월 말 개장을 한 후 운영에 들어갈 것이다. 또한 올해 운영 성과에 따라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을 경우 장기적으로 설치ㆍ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따뚜 공연장의 겨울철 활용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건강도시 이미지 제고와 원주시민의 자긍심 고취 및 동계 스포츠 인구의 저변 확대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붐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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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화  hk537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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