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원 기자 = 농림수산식품부는 2009년도 수산 신지식인을 전국적인 공모를 거쳐 1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산 신지식인이란 지식의 습득 및 창의적 사고와 발상으로 일하는 방식 등을 혁신,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그 과정을 정보화해 사회적으로 공유한 어업인으로 1999년부터 현재까지 131명을 선정했다.
신청은 오는 10월9일까지 시·도 소속의 수산사무소 등에서 접수하며, 수산과학원의 1차 심사를 거쳐 농식품부에서 원격영상을 통한 최종 심사를 통해 선발하게 된다.
심사기준은 새로운 지식의 습득을 위한 학습노력도(정보 습득성), 습득한 지식을 이용한 창의적 적용노력 정도(창조적 혁신성), 일하는 방식에 대한 변화와 혁신의 성취노력 정도(방법의 혁신성), 사회·경제·문화적 부가가치 창출 정도(가치 창출성)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전문심사위원이 심의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2009년도 수산 신지식인으로 선발된 어업인에 대해 오는 12월에 수산 신지식인 인증서와 함께 우수자에 대해서는 장관 표창과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신지식인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신지식인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 구축과 체계적 선발육성을 위한 제도마련 등 수산 신지식인이 수산업의 경쟁력과 지역어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선발 관리할 방침이다.
김원 kangsimjang@hanma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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