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강원도 속초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지역 특산품 판매 업체의 판로지원을 위해 직거래장터 참가 및 홍보물을 제작·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수산물 가공제품과 기타 특산물을 수록한 16페이지 분량의 안내책자를 제작해 전국에 거주하는 속초 출향인사와 자매도시, 1000세대 이상 수도권 지역 내 대단위 아파트에 우송해 우수하고 맛깔나는 특산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안내책자는 추석절을 맞이한 특산품 할인대잔치에 맞춰 소비자들이 원하는 가격대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젓갈류 및 식해류, 건어물, 홍게살, 기타 다양한 수산물 가공식품이 수록됐으며 관련업체별 소재지, 연락처, 품목별 가격(정상가, 할인가) 등도 수록돼 있다.
또 현재 운영중인 속초시 중소기업제품 홍보 홈페이지 속초인포(www.sokchoinfo.kr)를 통해서도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속초인포는 농·임산물과 수산물, 공산품, 대포농공단지 제품 등 모두 5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주요 생산제품들이 소개돼 있고, 업체 정보 등이 수록돼 있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풍물시장에서 개최되는 자치단체 특산품 직거래장터를 시작으로 추석절을 맞이해 잇따라 개최되는 서울 중구청, 송파구청, 연수구청 등 각종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판촉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 가공식품 제조업체와 유통관련업체, 기타 특산품 제조업체에 대한 판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직거래장터 참가, 전국 순회 홍보 등 행정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우창 lee5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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