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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 호주식품박람회서 인기몰이

【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충청남도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지난 7~10일 호주 시드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9 호주 화인푸드식품박람회(Fine Food Australia 2009)’에 금산인삼 3개 수출업체를 파견해 3만6300불의 수출상담 및 판매실적을 올리면서 고려인삼의 대표인 금산인삼의 인기몰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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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호주 화인푸드식품박람회

금산인삼에 대한 소비자들은 전통적인 홍삼농축액과 절편류에 대한 인기가 여전히 높았으며 홍삼비타민, 홍삼캔디, 홍삼젤리 등에 대한 관심도 상당했다. 특히 중부대학교에서 개발한 한방화장품 한수단과 아토피개선제 아토멘토에 대한 관심이 높아 국제택배를 통한 주문이 폭주하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 만난 현지 업체인 Koala Tea사의 담당자인 Howard Rubin씨는 “현재 중국산 인삼분말을 사용하고 있으나 품질이 낮아 대체 상품으로 한국인삼을 찾고 있다”고 할 정도로 바이어들은 금산인삼과 홍삼을 원료로 한 신제품 개발에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형태의 샘플과 견적을 요구하는 등 바이어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실질적인 계약 보다는 호주에서의 ‘금산인삼’의 시장성을 확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데 큰 의의가 있어 보인다. 실제로 금산인삼은 바잉파워(구매력)가 큰 현지 식품제조업체와 자본력을 지닌 화교들에게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군은 현지 업체들과 화상(華商)들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킹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군은 호주를 비롯한 뉴질랜드 등 대양주 시장 개척을 위해 이번 박람회와 같은 전문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금산인삼의 현지 홍보는 물론 주요 바이어를 초청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미국 등 32개국 900여개 업체 및 일반 소비자와 전문 바이어들이 함께 참가하는 호주 최대의 박람회로 금산인삼의 시장성을 점검할 수 있는 최적의 테스트 시장으로서 금산인삼의 경쟁력은 ‘최고의 품질’임을 재확인 하는 계기가 됐다.

 

newaias@hanmail.net

 

신영웅  newaia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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