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환경일보】김석화 기자 =  강원도 홍천군과 춘천시가 지난 2008년도에 양시군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한 첫해를 보낸 후 올해 드디어 춘천·홍천 상생협력사업의 첫 작품이 탄생했다.

 그 첫 번째 작품은 춘천 품걸~홍천 야시대간 도로 확·포장사업으로서 그동안 양시군의 노력 끝에 완공이란 알토란같은 결실을 맺었다

 이번 도로확·포장사업은 지난 2월 초 착공해 최근 완공한 공사로서 폭 6m, 연장 560m 규모로 춘천시 동면 품걸리 마을과 홍천군 화촌면 야시대2리 마을을 연결한 사업이다.

 또한, 이번 공사로 인해 춘천시 품걸리 44가구 82명, 홍천군 야시대리 36가구 74명등 총 80가구 156명이 농촌지역의 아주 가까운 이웃사촌을 맺는 계기가 됐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공사현장에 춘천시의 부시장, 자치행정국장, 기획예산과장, 건설과장, 동면장, 품걸1리, 2리이장 등 지역주민과 홍천군의 부군수, 기획감사실장, 건설과장, 화촌면장, 야시대2리장, 지역주민 등 양시군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배경 간담회를 갖은 바 있다.

 참고로 양시군은 이번 도로포장사업 완공을 계기로 국도 5호선 4차선 확장 조기착공, 춘천~홍천 간 버스도착 정보시스템 구축, 종합공영차고지 조성사업, 경춘선 복선전철 2010년 개통 등 크고 작은 양시군의 교류협력사업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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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화  hk537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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