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조달청은 오는 15일 오후 대전청사에서 건설관련 학계를 비롯 연구소, 협회 및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1회 자격심사로 향후 1년간 입찰참가자격을 부여하는 ‘공종별 유자격자명부제’의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토론회에는 전북대 김유성교수(토목공학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진경호 선임연구원, 대한건설협회 조준현 실장 등이 참석, 공종별 유자격자 명부제를 활성화하고 향후 건설기술 발전을 위한 공종별, 업체별 실적 D/B를 건설정책자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공종별 유자격자명부제는 공사종류별로 업체의 시공능력(경영상태, 시공경험, 기술능력, 시공평가결과, 신인도등)을 일괄평가한 뒤 적격업체를 명부에 등록해 1년간 입찰참가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공종별 유자격자명부’는 지난 2006년도 6개 공종을 시작으로 매년 심사공종을 지속적으로 확대, 올해에는 16개 공종(△교량B등급 △교량C등급 △교량D등급 △항만계류시설 △항만외곽시설 △터널 △지하철 △준설 △폐수종말처리장 △하수종말처리장 △관람시설 △전시시설 △1등급 토목 △1등급 건축 △2등급 토목 △2등급 건축)으로 늘었다.
조달청 이계학 기술심사팀장은 “공종별 유자격자명부제도가 건설업체에 편익을 제공하고 좀 더 나아가 공종별·업체별 실적D/B를 건설정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청회 등을 갖고 제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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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웅 newaia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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