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강릉국유림관리소는 이달을 나무 생장에 피해를 주고 있는 덩굴류 집중 제거 기간으로 정했다.
▲ 이달부터 실시된 덩굴류 제거 사업 현장 |
이에 동원되는 인력은 금년 5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공공산림가꾸기 인력을 동원 할 것이며 본 사업으로 제거되는 덩굴류 중 이용가치가 있는 칡 덩굴류는 선별해 주변 농가에 가축사료 및 퇴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소 보유 차량으로 직접운반 공급함으로서 덩굴류에 의한 입목피해를 방지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산림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덩굴류 제거사업은 나무생장에 극심한 피해는 물론, 미관을 방해하는 고속도로 및 국도, 지방도변을 대상으로 중점 실행될 것이며, 동원되는 인력은 일일 150명으로서 약 1억7100만원의 예산이 투입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강릉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국유림 숲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발생되는 산림부산물(용재가치가 없는 산물)도 최대한 생산해 산림재해예방 효과를 거두면서 지역주민들이 겨울철 땔감용으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산촌주민들의 산림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산림행정 업무에 적극 반영, 국민과 함께하는 산림행정을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이우창 lee5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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