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강원도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환경부가 실시한 2008년 공공하수도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지난해 소규모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주문진하수처리장이‘중 대규모 공공하수도 시설(1만1000~ 5만㎥/일)’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실태평가는 하수처리시설의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해 우수한 기관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지자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공공하수 처리시설의 효율성을 증진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광역시 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한 모든 공공하수처리시설이 평가 대상으로, 공정한 평가를 위해 시ㆍ도 관계전문가, 시민단체 등과 합동평가단이 구성돼 평가를 했다.

금번 중ㆍ대규모 공공하수도 시설분야에서 주문진하수처리장이 최우수 기관 선정은 2007년도 소규모 마을하수도 분야에서 최우수에 이어 2년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강릉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운영실태가 전국 최고의 수준임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하수로부터 청정계곡과 연안 수질을 보호하는 강릉시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

강릉시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최우수기관 인증패와 25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되며 시상식은 오는10일 환경부장관 집무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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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창  lee5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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