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전국네트워크 강원권
양양군, 내년부터 학교급식지원사업 추진

【양양=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강원도 양양군이 내년도부터 관내 각급학교의 학교급식에 정부양곡 대신에 친환경쌀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련제도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학교급식에 양질의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심신발달을 도모하고 우수 농축수산물의 소비촉진 및 수급안정까지 도모하고자 학교급식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8월 말 학교급식심의위원회의 구성을 완료한 데 이어 양양군학교급식조례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양양군학교급식 지원조례 시행규칙을 지난 2일 입법예고했다.

 

이 규칙에 의하면 양양군수는 학교급식에 우수식재료(유전자변형이 되지 않은 안전하고 신선한 농축수산물 및 이를 원료로 해 제조·가공한 식품으로써 공급과 유통이 투명해 역추적이 가능한 품질인증 또는 친환경 농축수산물)를 사용함으로써 발생되는 식재료 구입비용의 차액을 학교급식심의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우선 내년도 예산에 관내 유치원, 초·중·고교의 학교급식에 기존의 정부양곡 대신 관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그 차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에 앞서 군은 전택춘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행정대표 3명, 속초양양교육청 교육과장, 박상혁 양양군의회의원, 초·중·고교 학부모단체 대표 3명, 초·중등교사 2명, 영양교사 2명, 농민단체 임원 1명 등 당초보다 급식분야 전문가의 비중을 높인 총 14명으로 지난 8월31일 구성을 마치고 9월 중 심위원 위촉장을 수여한 후 심의위원회를 개최, 예산지원규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학부모들의 바람인 친환경쌀을 학교급식에 사용하도록 그 차액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육체와 건강한 정신을 가진 생활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lee59@hkbs.co.kr

 

이우창  lee59@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우창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대한건설보건학회 후기 학술대회
[포토]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학술발표회 개최
[포토]최병암 산림청 차장,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포토]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 개최
수원에서 첫 얼음 관측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