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강릉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해온 경포 관광자원화사업의 일환으로 구자동차 극장 자리에 자연환경보전과 이용시설의 확충으로 조성된 호수광장 공원이 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경포관광자원화 사업은 총 500여억원이 들어가는 사업으로 2008년에 사업계획을 확정하여, 필요예산 중 균특예산 200억원을 확보하고 금년도 사업비 40억원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사업을 벌여 2013년 완료할 예정이다.

경포 생태관광자원화 사업의 첫 단계인 기본계획을 2008년 3월 확정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2009년 1월 16일 발주, 1차 사업으로 호수광장부지 공원조성사업을 지난5.4일 착공하여. 2차 사업으로 잔디공원조성, 데크설치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중 1.2차 사업이 9. 3일자로 준공되어 친자연적 공간창출과 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앞으로 3.4차 사업으로 분수공원조성, 조류관찰대 설치공사등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금년 중으로 올해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으로 있다.

강릉시는 그동안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하여 대학교수와 관련전문가로 구성된 경관위원회를 수시로 개최, 자문을 통하여 친자연적 공간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

호수광장공원 실시설계(안)을 보면, 생태습지공원과 연계하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쉼터 공간으로 20,000㎡의 넓은 잔디공원을 조성 계획하였으며, 야외무대를 설치하여 누구나 야외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문화시설의 확충과, 아울러 이용과 편의를 위하여 화장실, 음수대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설치함으로서 이용객 편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생태관찰로를 통한 자연학습체험 및 생태교육, 연구장소로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2009녹색도시선정과 발 맞추어 호텔신축 및 승산부지의 콘도건립과 함께, 2013년 경포 생태관광자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경포는 명실공히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우창  lee5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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