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그룹 차원의 녹색경영을 다짐했다. |
【서울=환경일보】김경태 기자 =신한금융지주(사장 신상훈)가 9월1일 창립 8주년을 맞아 그룹 차원의 녹색금융을 선언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2가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그룹사 사장단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호응하는 그룹차원의 녹색금융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녹색금융 추진방안은 3대 기본 방향과 5가지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3대 추진방향은 △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는 금융 활동 △ 친환경 녹색산업 구조로의 개편에 기여 △ 금융기관 스스로의 경영활동에 수반 되는 각종 환경부하 요인을 최소화하는 것 등이다.
이와 관련해 신한금융그룹의 주요 그룹사인 신한은행은 ‘신한솔라 파워론’과 ‘희망愛너지 적금’ 등의 녹색 여·수신 상품을 판매 중이며, 태양광, 풍력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부문에 3천억원 이상의 여신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그밖에 신한카드는 친환경 소비유도를 위한 에코카드, 신한금융투자는 탄소 배출권 연계 상품,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그린뉴딜펀드의 출시를 준비하는 등 그룹차원의 녹색경영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은 매년 진행하고 있는 자원봉사 대축제의 핵심테마를 친환경 녹색활동으로 정해 ‘1평 공원 가꾸기’ 및 ‘식목행사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과 환경을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신상훈 사장은 “녹색경영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과 우리의 후손을 위해 녹색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기법을 연구하고, 새로운 녹색금융 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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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mindaddy@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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