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이 희망근로사업을 특화해 ‘녹색성장, 통일고성’ 조성에 나서고 있다.
군은 23억원을 투입해 모두 15개 사업에 383명을 투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특화사업을 선정 ‘녹색성장, 통일고성’ 만들기에 나섰다.
발굴된 특화사업을 보면 ▷토성면 신평리의 녹차밭을 관리해 녹차명품화를 만들고 ▷거진읍 오정리 외 14개소에 보호수 휀스설치, 토양개량 등 우량소나무 주변정비로 소나무보호에 나서고 있으며 ▷현내면 초도항에 꽃나무 식재와 산책로개설 등 테마가 있는 관광어항 조성 등 총 3개의 특화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특화사업을 제외한 그 밖의 희망근로사업으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새주소홍보, 소하천 정비 등 12개 사업에 20억원을 투입해 군민의 삶의 질도 높이고 있으며, 쾌적해진 주변환경에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녹색성장, 통일고성을 만들기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군민의 편익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희망근로사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호 sho4413@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