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환경일보】강경식 기자 = 강원도 동해시보건소에서는 지난 2월12일 북삼동에 개소한 건강증진센터에서 4월 1부터 민족 고유의 정통수련법인 ‘제1기 국선도 교실’을 운영해 5개월 동안 주2회 3시간 동안 운영됐으며, 이에 따른 수료식을 8월31일 건강증진센터 2층에서 가졌다.

▲ 운영중인 국선도 교실<사진=동해시 제공>

보건소에서는 그동안의 국선도에 대한 참여도와 건강효과를 평가한 결과 참여도는 참여율 70% 이상인 분들이 90%에 달하는 큰 호응을 보였으며, 참여율 70% 이상인 분들 39명을 대상으로 국선도를 시작하기 전과 후의 건강진단을 실시한 결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중은 거의 대부분이 저하됐으며, 체중 2㎏ 이상 저하된 분은 4명, 체지방 2% 이상, 콜레스테롤 30 이하 저하된 분들은 무려 12명이나 됐다.

또한 객관적인 측정으로 나타나지는 못하지만 주관적으로 생각한 내 건강상태 설문조사결과 우울증이 해소되었다 7명, 불면증이 나아졌다 5명, 삶의 의욕이 되살아났다 14명, 일상생활에 피곤함이 없어졌다 15명, 소화가 잘된다, 설사·변비가 좋아졌다 등 느끼는 건강효과는 탁월한 것으로 입증됐다.

보건소장은 국선도가 참여자의 호응도와 건강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검증된 만큼 건강증진센터 사업 이외에도 ‘동해시민 우선 권장 운동’으로 계속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선도 강사로 활동중인 한중대학교 국선도학부 송일환 강사는 “국선도는 전신의 경락을 유통시키고 활성화시키는 52개 동작으로 기혈을 원활히 순환시켜주고, 단전호흡과 함께 내기의 순환을 활발하게 일으키고 전신 경락을 더욱 강화하면 몸 전신이 좋아지게 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수련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운동”이라고 밝혔다.

현재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는 매주4회 새벽반과 오전반 2기생이 9월1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국선도 참여를 원할 경우 전화(☏033-530-2965)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간단한 건강검사와 등록카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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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식  sso0486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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