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괴산=환경일보】신동렬기자= 괴산군 소수면이 지난 28일 소수면사무소에서 서울특별시 중랑구 신내 제1동과 자매결연 협정서를 체결했다.

신내제1동과의 인연은 지난 5월26일 신내 제1동에 거주하고 있는 재경소수면민회 고문 권오룡씨의 도움으로 소수면이 신내 제1동 통장협의회(회장 박경선) 회원 45명을 초대, 중원대학교와 산막이 옛길 등을 소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신내 제1동은 초대에 대한 감사 답례로 6월 26일 감자 직거래 행사와, 7월 23 대학찰옥수수 직거래 행사를 신내 제1동에서 개최했고, 소수면과 신내 제1동은 직거래 행사를 통해 쌓아온 우호를 지속적으로 증진시키자는 데 뜻을 같이 하고, 본격적인 실무협의를 거쳐 이날 결연식을 맺게 됐다.

결연식은 안병훈 소수면장, 박성하 소수면 리장협의회장, 백동인 신내제1동 동장, 박경선 신내제1동 통장협의회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정서 체결 및 기념품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매결연 협정서를 통해 소수면과 신내제1동은 행정, 문화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우의를 돈독히 하며, 주민복지 향상과 우의증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다양한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각종 지역행사나 재난발생시 상호 지원체계를 갖추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신내제1동은 서울 동북부에 위치 택지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중인 신도시로, 총면적 2.52㎢, 33통 226반, 9,846세대, 2만8천5백 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봉화산 도당제, 주민자치경연대회 등 문화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star05@hkbs.co.kr

신동렬  star05@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