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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전수 조사

【청원=환경일보】신동렬 기자 = 충청북도 청원군은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전 필지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해 타 품종, 병해충, 도복벼 등을 사전에 가려내 품종의 순도를 높여 고품질 청원생명쌀 생산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오는 9월4일까지 7443필지(2030㏊)를 군ㆍ읍면, 농업기술센터, 쌀전업농연합회가 합동으로 조사반을 편성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타 품종, 병해충, 도복벼 등을 사전에 가려내 가을 수매에서 배제시키고 지난 6월 농민들의 의식전환과 청원생명쌀 계약재배에 따른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설치한 깃발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는지 등도 조사해 품질 좋은 원료곡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청원군과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청원생명쌀이 소비자 만족도 100%가 되도록 계약재배농가 선정에서부터 생산ㆍ유통까지 철저한 관리시스템으로 운영해 친환경 고품질 청원생명쌀만을 생산한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현지 포장조사는 2007년에 처음으로 실시해 타 품종 재배 57농가를 가려내 계약재배를 배제한바 있으며 2008년에는 무려 40농가가 줄어든 17농가가 타 품종을 재배해 2009년 계약재배에서 배제시켰다.

 

이와 같이 현격히 타 품종 재배농가가 줄어든 것은 농민들이 고품질 청원생명쌀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과 브랜드가치가 높아져야 농민들이 산다는 생존인식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청원생명쌀을 만들기 위해서 농민과 행정, 농협이 삼위일체가 돼야 한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한 농가도 타 품종을 재배하는 일이 없도록 행정지도를 철저히 해서 소비자가 믿고 인정해 주는 쌀을 생산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tar05@hkbs.co.kr

신동렬  star05@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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