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환경일보】신동렬 기자 = 충청북도 영동군농업기술센터의 마라톤 동호회 '농기마'(회장 오명주)가 지역의 농산물과 축제 홍보를 위해 제6회 영동포도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
2006년 결성된 농기마는 올해로 4년째 참가하고 있으며, 해가 거듭할수록 회원과 가족 등 참가인원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농기마는 지원과 가족 등 42명으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5세부터 61세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며, 폭염에 대비하여 체력단련을 하는 등 입상과 관계없이 완주를 목표로 연습하고 있다.
특히 회원가족 중 2명(2세)은 유모차를 타고 완주할 계획으로 농기마 회원들의 영동포도마라톤대회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대단하다.
농기마 회원들은 마라톤을 통해 타 지역에서 참가한 동호인들에게 축제, 농특산물 등 영동을 널리 알릴 계획이며, 일부 회원들은 인근지역의 마라톤대회에도 홍보용 단체복을 입고 참여해 영동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오명주 회장은 "이번 포도마라톤 참가를 통해 개인의 건강과 회원간의 화합도 다지고 축제기간 중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축제와 농특산물 등을 알리는 홍보요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렬 star05@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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