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경태 기자 = 의료보험 민영화에 대한 네티즌 조사결과 70%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전문기관 아이앤알플러스의 8월 섹션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의료보험 민영화에 대한 인식은 매우 부정적 46%(275명), 부정적 24%(145명), 보통 23%(136명), 긍정적 3%(23명), 매우 긍정적 1%(9명)이라는 결과가 나타나 총 응답자 588명 가운데 70%가 의료보험 민영화에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긍정적이라는 답은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또한 이 설문에 앞서 총 응답자 중 453명이 의료보험민영화 문제를 알고 있다고 답해 대다수가 의료보험 민영화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설문기간 : 8월11일~17일)
사회 분야의 다른 설문으로, 지속적으로 사회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보이스피싱에 관한 의식조사(8월12일~18일)에서는 ‘보이스피싱 방지용 모바일 서비스가 출시되면 이용의사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총 602명의 응답자 중 63%인 381명이 ‘사용할 것’이라고 응답해 과반 이상이 보이스피싱 방지 서비스의 출시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당 서비스가 출시되면 누구에게 추천하겠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63%가 부모님이라고 답해 비교적 높은 연령층이 보이스피싱 사기에 취약함을 간접적으로 드러냈으며, 이어서 친구, 애인, 조부모님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경제 분야에서는 CMA 통장 선호도 조사(8월11일~17일)가 이뤄졌는데, 조사 결과 가장 선호하는 CMA통장 1위는 동양종합금융증권 48%(286명), 2위 우리투자증권 12%(73명), 3위 삼성증권 10%(61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증권 4%(24명), 대우증권 (1%)9명, 한화증권 5명으로 나타나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 동양종합금융증권을 선택한 답변이 절반에 육박했으며 기타를 선택한 응답자는 21%에 달했다.
김경태 mindaddy@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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