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환경일보】지명복 기자 = 철원군은 환경관리공단에서 2008년도 기술진단을 받은 전국 73개 자치단체의 하수 및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처리공정별 효율성 및 시설물관리 등 운영현황 전반에 걸친 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지난 1998년 12월에 설치돼 철원군에서 직접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시설의 효율적 운영으로 가축분뇨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하천의 수질오염예방과 축산농가들의 가축분뇨처리부담을 완화시킴으로 양돈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또한 철원군은 5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루 6700㎥의 하수를 처리하는 갈말ㆍ김화 공공하수처리시설에 TMS를 설치해 계절별 시간대별로 공공 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질을 실시간 관리ㆍ점검과 수질현황을 분석ㆍ관리해 수질 오염사고 예방 및 자체 공정개선 유도로 수질관리의 선진ㆍ과학화를 추진하는 등 군민의 건강한 삶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명복 mon5875@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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