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강원도 삼척시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시가 관리하는 다중이용건축물과 대형 건축물에 야간절전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야간절전시스템은 보안기기와 냉장고, 팩스기, 비상구 등과 같이 상시 작동하는 전자기기와 필요할 때만 사용하는 전자기기의 전력을 분리해 업무 시간 외에는 상시전력만 남겨놓고 나머지 전력은 일괄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다.
야간절전시스템을 도입했을 경우 한 달 평균 컴퓨터 본체는 90㎾, 프린터기는 6㎾, 전등은 18㎾의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삼척에서는 근덕면사무소와 삼척우체국이 야간절전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삼척시는 에너지 절약 효과뿐만 아니라 전력 과부하 예방효과 등이 큰 에너지절감시스템 도입 가능여부를 검토한 후 타 기관의 설치 사례 등을 참고해 운영할 예정이다.
삼척=박동일 기자 pdool16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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