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양양군이 민원처리상황, 긴급상황 등 다양한 행정정보를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주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군은 휴대전화의 보급률이 90%이상에 달하는 등 대중화됨에 따라 민원처리상황, 재난 등 긴급상황, 생활정보 등 다양하고 유익한 행정정보를 문자메시지로 보내는 ‘통합행정정보 알리시시스템’을 구축, 대민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주민 알권리를 충족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5천만원을 들여 기존의 행정업무시스템과 연계해 구축된 자료를 이용하여 문자로 발송할 수 있는 ‘통합행정정보알리미시스템’ 구축하고 사용자교육, 안정화테스트 등의 작업을 8월말까지 완료, 9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운용되면 각종 시책 및 제도변경사항과 민원처리결과, 인감증명 대리발급사실 통보, 자동차정기검사, 지방세납부, 정화조 청소, 예방접종, 취학통지, 민방위교육,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등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각종 정보들이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달된다
군 관계자는 “통합행정정보알리미시스템을 통하여 행정처리결과와 생활정보를 실시간 안내함으로써 주민편익이 증진되고 대민신뢰도가 향상되는 한편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로 유선안내등으로 소요되던 인력 및 제반업무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도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양양=이우창 기자 lee59@hkbs.co.kr
이우창 lee5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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