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기상청(청장 전병성)은 6월 23일(화) 우리나라 기상관측업무체계 견학차 방문한 인도기상청 연수단(단장 Mr. Rudra Pratap, 인도기상연구소 국장)을 맞이해 우리나라의 기상업무 체계를 소개하고 상호 기술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인도기상청 장비기술 연수단은 우리나라 기상사업체에서 자체 개발한 국산 자동기상관측장비(AWS) 1,350대를 인도에 수출하고 설치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장비 운영 연수를 위해 방한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기상업무체계를 벤치마킹하고 상호 협력을 위해 인도기상청의 요청에 따라 연수단 방문이 이루어졌다.

 인도기상청과는 그간 직접적인 상호 교류는 적었으나 인도는 자국 기상위성을 보유할 정도로 기상분야에서도 많은 기술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양국간 다양한 기상업무 협력과 많은 발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상청은 올해 기상산업진흥법을 제정(2009.12.10 시행)해 기상산업의 발전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상산업의 지원ㆍ육성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민간에서의 다양한 기상장비의 국산화 및 국제적인 신뢰성 획득을 적극 추진할 예정으로 이와 같은 연수단의 방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애 기자 webmaster@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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