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유전자원 보존은 어떻게 시작됐나?
산림유전자원 보존은 1972년 IUFRO내 유전자 보존 Working party에서 논의되기 시작했으며, 1975년 FAO와 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가 공동으로 유전자원 보존의 방법론에 대해 정리해 보고했고 생물 다양성보존협약은 1987년 국제 자연보존연맹 (IUCN)의 건의로 UNEP 집행위원회가 결성돼 생물다양성보존협약제정 특별 실무위원회가 개최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며, 이후 수차례에 걸친 회의를 거쳐 1992년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로에서 개최된 UNCED회의에서 각 국의 원수들이 협약에 서명함으로써 국제적인 체결을 이루게 됐다. 우리나라는 1994년 10월 3일 정식으로 여기에 가입했으며, 1995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해 협약이 발표됐다. 우리나라의 국립산림과학원은 임목의 유전자원을 보다 합리적으로 보존, 관리하기 위한 장기계획을 수립하고, 현지내 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적정 집단크기의 추정, 유전적 다양성을 적절히 유지하기 위한 시업방법 개발, 유전자원의 관리 및 정보제공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의 연구사업을 포함해 수행하고 있다.
<자료=국립산림과학원>
김진호 webmaster@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