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급식소 점검 |
최근 3년간(2006~08년) 식중독 발생 통계를 보면 식중독 발생 건은 4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8월에 최고조에 달한다.
특히 올해에는 이른 무더위와 일교차가 큰 기온현상으로 어느 때 보다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은 식품의 조리ㆍ보관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집단급식소는 식중독 사고 발생시 그 파급성이 크다. 시 위생과는 공무원, 시민식품위생감시원 민ㆍ관 합동 3개반 9명으로 총 227개 업소를 대상으로 관련서류. 건강진단서 비치 및 보존식 보관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집단급식소 설치ㆍ운영관련 준수사항에 대한 점검과 칼, 도마 등 조리도구와 조리종사자에 대한 ATP세균 검사를 실시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했으며 세균검사 결과를 현장에서 즉시 알 수 있게 해 시정하도록 했다.
점검결과 47개 업소는 하반기에 재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12개 업소를 적발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식중독 발생 원인은 부적절한 온도, 개인 및 조리환경 위생불량, 그리고 부적절한 조리 등을 들 수 있으므로 집단급식소에서는 상시 위생에 철저를 기해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시흥=노진록 기자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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