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경운기 반사판 기증 |
노태영 지부장은 평소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농촌의 농업기계화로 인한 농기계 사고를 우려해 형편이 어려워 경운기 후면 야광 반사판을 부착하지 못한 농민들을 위해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현재 괴산군 내 농기계 보유량은 논농사용 농기계가 9821대에 달하고 이 중 경운기는 5165대로 78%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기계 농작업 사고는 운반, 이동, 작업 등으로 인한 사고비율이 57%로 운행상 사고로 인한 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은 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기계 안전사용법 및 도로교통 법규 교육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지만 농민들이 경운기 농작업을 마치고 야간 귀가시 불가피하게 도로상 운행으로 인한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야광판 기증이 농기계 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농기계 사고로 인한 농업인의 재산과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신동렬 기자 hugguk@empal.com
신동렬 hugguk@empal.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