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대구 금계초등학교 학생, 교사 등 100여명이 지난 21~22일 양일간의 일정으로 영천시 녹색농촌체험마을 보현골에서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진행된 체험행사는 지난 3월20일 금계초등학교와 영천시 녹색체험마을 보현골이 맺은 자매결연의 성과로 영천시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체험행사는 금계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나무 명패 만들기, 물레방아 수력발전 체험, 천문과학관 견학, 경운기 체험, 고구마 모종심기 등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생태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와 농촌체험을 가졌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연중행사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금계초등학교 관계자와 긴밀한 협의를 했으며 이번에 실시한 고구마 모종심기의 수확체험을 테마로 가을경에 2차 농촌체험행사를 하기로 약속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이번 체험행사로 상호교류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가을에 열릴 2차 체험행사에 벌써 마음이 설렌다”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고유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농촌마을 체험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조두식 기자 entlr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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