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이 2009년도 솔잎혹파리방제 나무주사 대상지를 확정하고, 산림병해충 발생을 우려한 집중 방제활동을 시작한다.
군은 5월부터 6월말까지 40여일 동안 관내 솔잎혹파리 방제면적 1.074ha에 포스파미돈과 티아메톡삼 등 솔잎혹파리 방제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 거진읍 대대리 산 95-1번지일원에서 관계공무원 10명, 고성군 산림조합원 85명, (합)푸른산업 33명, (주)아름드리 13명 등 총 1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솔잎혹파리방제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해 솔잎혹파리 완벽 방제로 건전한 산림생태계를 유지시키고, 약제와 기계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교육을 통해 솔잎혹파리 발생 및 생태, 동력천공기를 이용한 솔잎혹파리 방제요령, 동력천공기 및 약제주입기 사용요령 등 솔잎혹파리 방제 전반사항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산림병해충으로부터 산림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주요 지역 및 피해 우심지역에 중점적으로 솔잎혹파리 방제를 통해 건전한 산림생태계 유지 및 산림 소득증대에 기여하며, 청정고성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전행정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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