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실련은 2007년 5월18일,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다국적 NGO의 협력방안의 모색과 환경선진국가로의 성장에 관한 기여의 내용으로 뉴욕의 UN NGO Section, DESA 사무소에 지위 취득과 관련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2009년 1월의 UN 정규 session을 통해 특별 협의지위를 취득했다.
환실련은 지구온난화 문제의 심각성을 일찍부터 감지하고 대 국민 관심 유발을 위한 지속적인 보도와 에너지 절약, 환경친화적 소비방식 전환, 폐기물 재활용 등의 내용이 담긴‘지구환경보전을 위한 환경실천선포 서명운동’을 국내외로 활발히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에도‘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국제 녹색환경실천 작품공모전’과 같은 의식 변화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다.
환실련은 UN의 특별 협의적 지위 취득 이후, UN에서 개최되는 정규 session 등에 참가해 환경·경제·사회 이슈관련 회의 시 공식 의제와 의견을 제출하고 다른 국제기관과의 다양한 업무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그 첫걸음으로 오는 5월4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뉴욕의 UN본부에서 열리게 될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의 지속가능한 경제발전(Divis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DSD)session에 참가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이상기후인 가뭄, 이로 인한 식량 문제, 사막화 방지 등의 지구온난화로 인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이라는 공식 의견을 제출하고 60여개 참가국들과 함께 협의할 계획이다.
<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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