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류재남)는 23일 오전 11시부터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한 방제대응 구축을 위한 해양오염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영북지역 시ㆍ군 및 단체, 대학, NGO 등 단체 임ㆍ직원으로 구성된 위원 19명이 참석해 ▷방제대책협의회의 구성 배경과 방제체제의 운영사항 ▷대형해양오염사고 대비ㆍ대응을 위한 ‘속초지역방제실행계획’개정안을 심의ㆍ의결하고 ▷ ‘방제대책본부’ 구성체제의 확대와 역할분담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관할해역의 해안 지질과 특성, 어장과 양식장현황을 도면에 표시하는 방제정보지도 작성과 ‘Green Sea 프로젝트’인 어선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 등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활성화를 대책을 협의했다.
한편 속초해양경찰서에서는 2007년 태안 허베이 스피리트호와 같은 재난적 해양오염사고에 지역방제대책협의회를 통한 민ㆍ관 방제협조체제로 효율적 방제와 환경 민감 자원을 보호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속초=이우창 기자>
이우창 lee631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