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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이제 ‘바다숲’이다!
한국화공학회, 바이오에너지기술 특별심포지엄 개최
통합적 활용을 위한 기반 구축 적극나설 것

농림수산식품부는 ‘해조류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녹색성장 전략’으로 바다숲 조성과 활용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위해 향후 10년간 365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조류는 육상식물에 비해 단위면적당 생산성이 높고 생산횟수가 많으며, 식량 확보와의 충돌 문제도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세계적 수준의 해조류 생산기술을 기 확보하고 있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 생산량 (ha당): 육상식물 180톤 → 해조류 565톤
※ 생산주기(년) : 육상식물 1~2회 →해조류 4~6회

또한 바다숲이 조성되면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이 복원되어 수산자원이 회복되고, 해조류의 광합성 과정에서 CO₂를 흡수하는 역할을 하여 향후 기후변화 대응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4월23일 개최한 바이오에너지 기술 심포지엄에서는 바다숲을 저탄소 녹색성장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해조류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녹색성장 전략’이 발표되됐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산림녹화 사업에 준하는 대규모 바다숲(3만5000ha)을 조성하여, 수산자원이 풍부한 수중생태를 복원하는 한편, 바이오매스용 해조류 대량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기존 해조류연구센터를 해조류바이오센터로 개편하고, 산관학 협력을 통해 해조류 성분을 활용, 바이오에너지원 및 의약품·화장품의 신소재를 개발하는 통합적 활용기술을 확보하며, 2013년까지 1단계로 바다숲 조성에 779억을 투자(2009년 100억)하며, 바이오매스 활용 기반연구에 543억을 투자하는 등 향후 3653억원을 투자하되, 2014년 이후 바이오매스 활용분야는 민간자본투자를 유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상기 전략을 토대로 향후 해조류 바이오매스의 통합적 활용을 위한 기반 구축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은아 기자>

조은아  lisian@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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