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생체인식기술 워크샵” 개최

김현서
승인 2005.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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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인식포럼(의장 손승원 박사, ETRI 정보보호연구단장)이 오는 6월 3일 연세대 생체인식연구센터(BERC)에서 '제7회 생체인식기술 워크샵'을 개최한다.

생체인식포럼은 학계, 산업체, 연구기관 등 생체인식 분야의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생체인식분야의 기술개발, 표준화, 시장 활성화 등 현안문제를 협의하고 생체인식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제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이번 워크샵에서는 싱가포르 야우 (YAU) 교수가 ‘Progress of Biometrics for Border Control’에 관한 초청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 기업 및 학계의 전문가들이 ‘생체인식 산업 활성화 방안 및 생체인식 기술과 프라이버시’라는 두 가지 주제의 패널토의를 통해 생체인식 분야에 대한 전망과 대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생체정보와 정보인권 문제에 대해 참여연대 박원석 국장의 주제발표가 있고,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연세대 김재희 교수, KISA 조병진 단장, ETRI 정교일 그룹장 등과 함께 토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테크니컬 세션에서는 생체인식기술의 국내외 최신 연구 동향과 성과, 그리고 표준화 동향 등이 발표된다.

생체인식포럼 의장인 손승원 ETRI 정보보호연구단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선진 각국에서 생체 여권 및 비자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따른 생체정보의 처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법무부에서 출입국 통제에 생체인식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며 해양수산부에서 선원인증에 생체인식기술을 도입할 예정이어서 국내외에서 생체인식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생체인식기술 워크샵은 최신 연구동향에 대한 이론적인 지식 습득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그동안의 연구 결과에 대해 논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워크샵 사전 등록 기간은 6월 1일(수)까지이며 현장등록도 받는다. 등록 문의는 생체인식포럼 사무국(042-860-5030), 관련 홈페이지는 http://www.biometrics.or.kr 이다.
<김현서 기자>

김현서 silk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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