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구청이 국가중점사업으로 추진하는 '도시저소득주민 주거환경개선사업'추진 실적에 대한 행정자치부 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앞서 2005년 1월 부산시 자체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 추천되어 전국 시도별 우수 기초단체와 경합 2004년도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실적이 가장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과거 부산시는 피난민 정착지로서 열악한 주거환경의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이에 시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써왔다.

부산시는 1989년부터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지금까지 140개 지구에 3,948억원을 투자하여 도로, 주차장등 공공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불량주택16,997동을 개량하여 시민의 삶의질 향상 및 정주율을 제고해 왔다.

부산시는 향후 2010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149개 지구에 대하여 장기비전 구상과 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현지개량방식과 공동주택방식을 병행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개선 지구내 공공기반 및 복지시설을 확충하기 위하여 930억원의 예산을 투입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고 활성화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시정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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