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수출업체, 수출 지원단체, 연구기관 등 수출관련 관계자와 함께「중장기 임산물 수출 확대대책」설명 및 품목별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장기 임산물 수출 확대대책’ 설명과 품목별 수출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에 이어 수출대책의 주요 내용인 깐밤 업체의 개성 공단 진출과 원료 위주의 수출에서 가공식품 수출로의 전환과 관련하여 한국토지공사의 ‘개성공단 분양계획’ 브리핑과 한국식품연구원의 ‘마론그랏세 제조시스템 개발’ 소개 및 시연이 이어졌다.
또한, 수출지원단체인 농림식품수출입조합은 ‘깐밤 수출업체의 개성공단 진출과 자조금제 도입 방안’에 대한 업체들과의 협의 결과 및 구상안을 발표, 이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금년은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용 증가, 미 달러가치 하락 등 수출 여건이 악화되어 임산물 수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산림청은 1억 8천만불 수출을 목표로 수출 경쟁력제고 및 해외 시장개척 활동 지원(36억원), 목제품 수출 확대 지원(21억원) 등 수출 촉진을 위한 재정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조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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