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인터넷 환경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게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3일 KT 등과 'u-러닝 연구학교'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서울경복고교 등 전국 18개 초중고 시범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선진국형 미래학교 모형을 발굴하기 위하여 민-관이 협력하여 첨단 정보기술(IT)인 유비쿼터스 환경을 학교 교육에 적용하는 것으로 앞으로 2년간 추진된다. '유비쿼터스 분야'와 '인터넷 기반 분야'의 2개 주제로 나누어 이뤄지는 이번 사업에는 서울 경복고등학교를 비롯, 신학초(서울), 남산고(부산), 대구전자공업고(대구), 부원중(인천), 전남여자상업고(광주) 등 18개 시범학교가 선정됐다. 유비쿼터스 분야에서는 7개 고등학교에서 PDA를, 2개 초·중학교는 태블릿 PC를 활용해 이동성, 휴대성, 개인성 등이 강조되는 교수·학습활동과 학급·학교경영 개선 연구를 시범 실시한다. 인터넷 분야에서는 9개 초·중학교에서 가정학습과 학교교육이 연계된 학교단위의 효율적인 사이버가정학습 운영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가 이뤄진다. <김현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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