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는 1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을 '차 없는 날(Car Free Day)'로 지정하고, 자가용 운전자에게 동반 4인까지 KTX 운임의 30%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행사는 KTX 개통 1주년을 맞아 장거리 자가용승용차 운전자들에게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KTX 이용을 권장하여 교통비 절감과 에너지 절감 및 환경보호에도 적극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역 창구에서 승차권 구입시 본인 명의의 자동차등록증 사본을 제출하면 되고, 본인포함 동반객 4명까지 동일하게 KTX 운임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철도공사는 우선 4월 한 달 동안 'Car Free Day'를 시범실시한 후 고객 호응도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박은희 기자>
박은희 nero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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