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인물은 노무현 대통령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오는 6월1∼14일 열리는 '2005 교육·인적자원혁신박람회'를 앞두고 청소년 인적자원개발(HRD)을 위한 초청강연자 선정을 위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또 직업별 대표적 인물의 선호도 조사에서는 마술사 최현우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개그맨 김제동, 사업가 안철수, 성악가 임형주, 개그우먼 김미화, 아나운서 손석희가 2~6위를 차지했다. 한국교육개발원 박람회사무국은 "중·고교생들에게 노 대통령은 강한 삶의 개척의지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성공을 일군 의미 있는 존재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광복 6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2005 교육·인적자원혁신박람회'는 16개 시·도 교육청, 과기부 등 8개 중앙부처와 부산시 등 자치단체, 전국 40개 주요 대학이 참여하는 교육·인적자원분야 종합행사로 6월1~14까지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최된다. ‘청소년 인적자원개발(HRD)을 위한 초청강연'은 중·고교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성공적인 삶의 모델과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 부대행사로 기획됐다. <김현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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