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9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국의 IT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드 하트(Martha Elena Pinto de HART) 콜롬비아 통신부 장관과 회담을 열고 양국간 IT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진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IT산업 현황과 IT839 전략 그리고 국제 정보격차해소 활동 등 한국의 IT현황과 향후계획을 소개하고, 콜롬비아 정부가 추진중인 '공공기관 인터넷정보화 사업'에 국내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 이에 대해 드 하트 장관은 한국의 IT산업 발전상에 대해 직접 보고 느끼고 싶다며 IT 인프라 구축 등 콜롬비아 IT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프로그램들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IT분야에 많은 경험과 능력을 지닌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콜롬비아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콜롬비아 2019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지역 및 계층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 인터넷정보화 사업'을 추진 하는 등 IT산업을 통한 국가발전 도모를 위해 통신서비스, 인터넷 확대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현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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