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공연예술작품 전문 유통 시장인 아트 마켓(Art Market)을 창설하기로 하고 오는 10월 개최를 목표로 준비에 들어갔다.
마켓에서 예술 단체는 작품을 직접 전시하고 홍보할 수 있으며, 공연장 관계자는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예술 단체와 공연장 관계자가 정보를 교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것도 큰 장점. 문화관광부는 오는 10월 아트마켓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서울공연예술제, 과천한마당축제, 서울프린지페스티발, 국립중앙극장, 문예진흥원 등의 실무자로 구성된 '서울아트마켓주친협의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한다. 또한 (사)한국공연예술매니지먼트협회 부설로 '서울아트마켓사무국'을 상설기관으로 조직하여 우리 공연예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마켓측은 오는 5월부터 호주와 캐나다 등 해외주요 아트마켓 운영 실태 조사에 들어가며, 해외 아트마켓 관계자를 초청해 워크숍을 여는 등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현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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