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국가 ‘와이브로, DMB' 큰 관심 | ||
우리나라의 와이브로와 DMB 기술이 APT(아·태 전기통신협의체) 회의에 참가하고 있는 각국 대표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세계시장 진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3월 4~5일까지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APT의 무선선통신포럼(AWF)에서 우리나라가 개발해 세계최초로 상용화 한 와이브로와 DMB 기술을 시연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AWF는 우리나라 김영균 삼성전자 전무가 의장을 맡고 있으며, 아태지역의 신규 무선서비스 촉진과 한정된 전파 자원을 효율적 활용을 도모하고 우리나라 IT산업의 전략적 해외진출 모색하고자 우리나라 주도에 의해 창설된 회의. 이번 AWF 회의에서는 ▲ IMT-2000과 고정무선접속의 공유 ▲ 공공안전과 재난구조 시스템 ▲ 인접국가간의 지상파 간섭 ▲UWB와 전자태그(RFID)간의 공유 ▲ 광대역무선접속(BWA) 주파수확보 등 최근 이슈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뤄 공동보고서를 발표했다. 또한 회의는 유럽 및 미주 등 총 37개국에서 200여명이 참가, 세계 IT산업의 관심이 아시아로 집중되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지상파 DMB 및 와이브로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선진기술을 보유한 한국과 아·태지역이 서로 협력해 IT공동발전을 이뤄나가자고 제안하는 등 IT 한국의 위상 홍보에 적극 나섰다. 정통부는 오는 6월초 서울에서 열리는 아태 무선통신 사업자 포럼(APT Operator Forum)과 9월초 중국에서 열리는 제3차 아·태 전기통신협의체 무선통신포럼 및 전자태그 워크숍에서도 와이브로, DMB, RFID 기술을 시연해 보일 예정이다. |
김현서 silk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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