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도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요보호아동에 대한 보호서비스 수준의 질적 개선을 위한 '아동보호종합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에 공개모집을 통해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를 운영자로 확정하는 한편, 원주시 판부면에 부지 909평, 건물 250평, 아동정원 35명 수용 규모의 시설을 신축 추진하고 있다.

올해 4/4분기 중 준공예정으로 있는 강원도아동종합보호시설에서는 도내 발생 요보호아동의 일시보호 및 전문상담은 물론, 치료 후 장기양육대책(입양,가정위탁,시설보호) 수립과 지역사회내 아동 및 부모에 대한 상담사업도 담당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2005년도에는 춘천에 설치되는 아동보호종합센터와 함께 원주권역에서도 아동과 보호자에게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도내 아동복지서비스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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