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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車, 해외 이색마케팅 펼쳐








쌍용자동차가 해외 주요 수출국에서 이색마케팅을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한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쌍용차는 자동차 메이커로는 특이하게 뉴질랜드 전역에서 펼쳐지는 모터사이클 챔피언십 경주 대회를 연중 후원하고 있으며 마이클 잭슨의 춤을 따라하여 '춤추는 돼지'로 불리는 뉴질랜드 명물 돼지『돈 라쉬(Don Rash)』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무쏘 SUT」홍보 영화를 제작상영하고 있다.

또한 쌍용차는 뉴질랜드에서 코카콜라 신상품인『pump』와『e2』를 상징하는 장식을 차량 전면에 꾸민「뉴렉스턴」을 거리 홍보에 활용하는 쌍용차-코카콜라 공동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쌍용자동차의 해외 이색 마케팅은 유럽에서도 올 한해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월과 5월 독일과 영국에서 귀족 스포츠로 불리는 국제 승마대회, 6월에는 영국 해협에서 펼쳐진 국제 요트 대회와 노르웨이 엘버럼에서 열린 세계 경비행기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하는 영국 국가대표팀을 후원했다.

「코란도」동호회 '브레다 클럽'이 활동하고 있는 네덜란드에서는 300만명 이상이 시청하는 현지 방송의 인기 퀴즈 프로그램에「뉴렉스턴」과「코란도」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이처럼 쌍용차는 주요 수출 국가에서 현지인들의 호응도가 높은 레포츠와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이벤트를 통해 시장 확대에 주력하여 1월∼10월까지 수출 비중은 지난해 14%에서 올해 25%로 증가하였고 연간 최대 수출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05년에도 쌍용차는 세계 모터사이클 챔피언인 뉴질랜드 국적의『벤 타운리(Ben Townly, 24세)』의 공식 스폰서 체결 추진 등 세계 곳곳에서 현지 정서에 맞는 다양한 이색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쌍용자동차 수출의 핵심은 브랜드 현지화를 최우선의 과제로 삼아 현지 고객들의 일상과 함께 하는 친근한 이미지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자동차 메이커로 기억되는 것"이라고 말했다.<백진영기자>


백진영  bjypigl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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