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두산중공업이 산업재산권 활동 강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독자기술 출원 및 등록, 기술보호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 확산을 위해 25일부터 한주를 산업재산권 주간으로 정하고, 28일 창원 본사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재산권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영업비밀보호, 특허의 정의와 방법 등 전문가 초빙 교육을 비롯해 우수기술 대상 및 기술보호 우수팀 선정, 표어 공모, 사내방송 교육 등 산업재산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기술보호관리 테스크포스팀을 신설하고 BG별 산업재산권 코디네이터 운용 등 산업재산권 활동을 강화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 850여건의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실적을 올리고 있다.
두산중공업 이성희 부사장(재무관리부문장)은 "기술개발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기술보호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술개발 및 보호에 기여한 임직원들에게 인센티브제 시행, 기술보호 전산시스템 등 인프라 구축 등 산업재산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백진영 bjypigl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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