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는 업계 처음으로 자사에 제품을 납품 공급하는 업체들의 자발적 환경개선 활 동을 유도하기 위하여 환경친화적 기업 구매 정책인 ‘녹색구매 방침’ 선포식 및 한농화성 등 10개 협력업체와 청정생산기술 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SK(주)측은 “녹색구매를 2005년 1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며, SK(주) 전 사 업장에서 필요로 하는 원/ 부재료, 공사용역 서비스 및 기자재 공급업체로 등록하기 위해서 사전 환경성과 평가를 통해 일정수준 이상의 환경경영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녹색구매정책은 대기업을 통한 중소 공급업체의 환경성과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으로 국내 일부 대기업 및 BP, Shell 등 해외 선진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 세이다.
또한 SK(주)는 한농화성 등 10개 중소 협력업체와 통합환경경영체계(ISO14000)구축 및 청 정생산기술을 이전해주기 위한 2차 협약식도 가졌다. 청정생산기술확산사업은 재정적, 기 술적 자원부족으로 환경경영을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에게 국내 대기업 이 축적한 환경친화적 경영 노하우를 효율적으로 이전하여 국내 산업구조를 보다 환경 친화적 이고 지속가능 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 정생산지원 센터가 주관하고 있는 친환경공급망관리체계 (SCEM: Supply Chain Environment Managem en t) 구축 사업의 ‘청정생산이전확산사업’ 석유화학업종 주관 사업자로 2003년 9월에 선정됐다.
<백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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