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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제12회 충남여성포럼` 열려

충청남도는 지난 10월 29일 연기 고려대학교에서 「제12회 충남여성포럼」을 개최했다.


`여성고용 및 비정규직 문제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여린 이날 포럼은 여성의 고용, 비정규직문제의 현황분석을 통한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유덕준 충남도 행정부지사, 표시열 고려대부총장, 이경숙 열린우리당 의원, 진수희 한나라당 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경숙 열린우리당 의원과 진수희 한나라당 의원이 기조발제를 통해 ‘정당의 여성고용 및 비정규직 문제의 정책 및 과제’를, 김성자 여성정책개발원 연구원이 ‘충남의 여성고용, 비정규직문제 현황 및 대책'을 발표했다.


기조발제한 이경숙 열린우리당 의원과 진수희 한나라당 의원은 2003년 현재 우리나라의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49.7%로 OECD평균 60%에 못 미치며, 특히, 대졸여성의 취업률은 56.6%로 OECD평균78.4%에 비하여 낮은 실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경제가 5%선의 성장을 유지하려면 2007년까지 일자리가 146만개(남자 80만개, 여성 66만개)가 필요하며, 실업난속에서도 여성의 실업률은 최악으로 대졸 남성의 실업률이 3.3%인데 반해, 대졸 여성의 실업률은 5.8%에 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두 의원의 발표에 따르면 전체인구의 13%, 여성인구의 26.2%를 차지하는 전업 주부들 중 취업을 희망하는 주부가 77.6%에 달하고 있어, 과거에 비해 여성들이 결혼보다 일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성의 고용 확대방안으로는 지식정보화시대 거시적, 중장기적 여성인력개발 및 여성인력 양성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 저출산으로 인한 노동력부족에 대비 여성인력의 활용 및 개발이 필요하다며, 신규 일자리 창출, 고용시장의 양성평등을 통한 여성 일자리 창출, 직업훈련과 취업 지원체계 확보, 기업의 여성인력 활용 적극지원, 여성관리자 양성을 위한 직무 교육훈련 프로그램 특성화 등이 거론됐다.


또한, 여성임금근로자의 70%이상이 비정규직 근로자라고 말하고 비정규직노동자의 임금이 정규직의 53.7%, 사회보험 가입률은 22-25%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의원은 기조발제를 통해 " 이들에 대해 법정 최저임금의 현실화, 여성 非정규직의 임금개선에 대한 사업주의 인센티브제공 등을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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