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오는 12월 15일까지를 산불예방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군민의 재산과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산불요인별로 철저한 예방대책을 수립해 산불발생을 예방하고 신속한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목표로 민․관․군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위주의 행정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불감시 기동대 등 전문인력에 의한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 수행, 산불 전문예방 진화대 및 산림 공익근무요원 등을 투입하여 산불요인 사전제거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신속한 정보제공 및 진화 지휘체계를 구축하며, 초동진화태세 확립으로 산불피해 최소화 하는 등 4가지를 중점과제로 선정해 운영키로 했다.

군은 준비․예방․진화단계 등 3단계로 나누어 산불방지 인력․조직 및 장비정비와 유관기관 및 산불방지 협정기관과 사전에 역할과 업무를 협의하여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예방 단계에서는 만수산 등 주요 명산과 산불발생 우려지에 대해 입산통제 및 등산로 등을 폐쇄 조치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군청 산림분야 관계자는 “산불원인이 산행인구 증가로 인한 입산자 실화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산불 취약지역에 산불 감시원과 공익근무요원 등 인력을 배치하여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는 등 예방 및 초기진화 태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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