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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취업전략과 직업훈련' 세미나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이하 여성미래)는 6월8일 '여성의 취업전략과 직업훈련' 세미나를열고 노동부· 여성부 관계자 등과 함께 여성의 경제활동과 리더십 증진, 여성인력 활용 확대를 위한 정부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노회찬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유승희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양승주 노동부 고용평등국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는데 이 날 세미나에서 고혜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전문연구원은 '여성 직업훈련의 실태와 개선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여성은 남성과 달리 결혼, 출산, 육아 등의 생애사건에 의해 취업 등 각종 사회활동 참여가 제한되고 있다"며 "여성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여성 인적자원 개발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연구원은 이를 위해 여성의 생애주기를 20∼24세, 25∼35세, 35세 이상의 1∼3단계로 나눠 2, 3단계의 여성취업에 대한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고 연구원은 "2단계 여성 중 결혼 이후 출산, 육아로 인해 노동시장을 떠나있는 기혼여성의 취업을 위해 교육훈련 프로그램 실시 및 고학력 취업희망여성을 위한 여성 유망직업 전환교육 실시 등이 이뤄져야 하며, 취업여성을 위해서는 가족 친화적 직장분위기 조성, 교육훈련휴가제 등이 제공돼야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육아가 종료된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3단계 여성을 위해서는 재취업희망 여성전담 인력 관리 시스템 구축, 재고용제도의 개선 등이 이뤄져야 한다"며 "생애주기 3단계의 여성은 출산·육아를 마치고 재취업을 희망하지만 보유한 숙련의 퇴보, 폐쇄적인 노동시장 등의 애로사항으로 쉽지 않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노동부 여성고용과 김순림 사무관은 "정부에서는 여성고용활성화를 위해 '공무원양성채용목표제' '여성과학기술인력채용목표제'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공기업 및 정부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고용평등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며 "현행 제도 외에도 여성고용확대를 위해 시간제 육아휴직, 재택근로, 탄력적 근로시간제 등을 통해 여성 근로자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혀 줄 수 있는 정책들이 체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여성부 정책2담당관실 허영숙 사무관은
"출산·육아기 여성층의 경력단절 현상을 해소하고 여성인 력활용 수급 불일치 현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여성인력을 재교육 하는 등의 지원프로그램 추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향후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에서 급증하고 있는 사회복지서비스산업에 신규개발되는 일자리에 전업주부 등 경력단절여성들의 진입을 늘려나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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