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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In Time!!' 도요타 자동차 Hayashi NamPachi(林 南八) 기감(技監)이 강조한 말이다.

이날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이 주최하는 2003 한일산업협력 특별세미나 '세계최강의 경영방식 도요타 시스템 따라하기'가 지난 28일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일본의 장기불황에도 안정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도요타자동차의 Hayashi Nampachi 기감이 「도요타 생산방식의 본질과 진화」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한원석 협력재단 전무이사의 인사로 시작된 강연회에서 Hayashi 기감은 도요타 생산방식의 기본으로 온고지신(溫故知新)을 설명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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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은 "Just In Time이 기업의 기본이고 현재 대량생산으로 인한 대량재고는 비효율적이다. Just In Time이란 필요한때에 필요한 만큼만 만들어 판매하는 방식으로 재고의 양을 적게 하여 관리 및 생산의 비용을 절감효과를 누리는 것이다. 이에 도요타는 주문이 들어오면 만들기 시작해 따끈한 상품을 빠른 시일내 고객에게 전달하여 원가를 절감했다. 또한 자금이 적기에 생산 과정에서 생기는 불량품을 최소화하여 불필요한 시간, 인력낭비를 막았으며 노동자를 단지 기계보는 사람으로 묶어두지 않았다" 고 말했다.

또한 여러 기업의 생산방식에 대해서 "기계가 많으면 생산이 빠르게 이루어 지지만 기계의 실사용 시간이 적어져 효율이 떨어진다"며 "제품 판매 속도에 맞춰 생산하는 방식으로 변환하여 제품의 정체를 막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했다.

또한 "도요타에서는 리드타임(행동을 하고나서 결과가 나올때까지의 시간)을 줄이기 위해 후공정이 전공정으로 필요한 만큼 가져가는 즉, 부품회사가 조립회사에게 제공하여 생산하는 방식이 아닌 조립회사가 필요한 부품을 받아가는 구조로의 변환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는 대량 운반, 대량 제조보다 운송비의 손해는 있지만 소량운반, 소량제조가 전체적인 흐름을 위해 적절하다는 것이다.

Hayashi 기감은 한국에서도 제조현장이 보이도록 하여 흐름의 문제 발견시 5WHYs(지속적인 의문 제기)로 제기, 수정하여 공정단계의 효율성을 높여야 하며 5WHYs 제기시 이미지만으로 문제 확산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현지현물로 WHY를 되풀이 해야한다고 덛붙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0여명의 한일 기업관계자들이 참석, 국내외 불경기 속에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을 볼 수 있었다. 국내 기업인들도 겉으로 보이는 규모보다는 효율성을 추구한 실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글/이석기 기자
사진 / 김관식 기자

이석기  sklee@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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