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김석수 국무총리는 SOFA 개정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해 같
은 날 김대중 대통령의 '운영 시정' 발언과 어긋난 태도를 보였다.
김대통령이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SOFA 개선을 지시한 것과 오늘 오전 국
내 주한미군 철수 주장 등 반미감정 고조에 우려하며 SOFA 개정 적극 대응
하겠다고 약속한 것과는 달리 김 국무총리는 SOFA 개정에 대해 "재판권에
대한 주장은 가능하나 개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지속적으로 노
력하겠다"고 말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이지원 기자 mong0521@hkbs.co.kr
이지원 mong052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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