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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푸른 생선 먹으면 뇌졸증 현저히 줄어
흔히 ‘중풍’이라고 더 많이 알려진 ‘뇌졸증’은 뇌혈관의 이상으로 생기
는 갑작스러운 신경계통의 장애를 말하는 것으로, 뇌졸증이 발생하면 반신
마비, 언어장애가 일어날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한
국에서 뇌졸증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2001년에 10만명 당 74명으로 단일 질
병 사망원인으로는 1위를 차지했다.
뇌졸증에는 뇌혈관이 막혀 혈액순환이 안되어 발생하는 ‘허혈성뇌졸증
(Ischemic stroke)’과 뇌혈관의 파열에서 오는‘출혈성뇌졸증(Hemorr-
hagic stroke)’이 있다.
생선을 한 달에 한번 이상만 먹어도 허혈성뇌졸증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대학교보건대학원의 연구진은 40~75세의 43,671명의 남성 의료
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1986년부터 12년 동안 추적연구를 실시한 결과,
“한 달에 1~3회의 생선을 섭취한 사람들은, 한 달에 1회 이하의 생선을 섭
취한 사람에 비해 허혈성뇌졸증의 발생률이 40%이상 줄어 들었다”는 사실
을 밝혀냈다. 한 달에 4회 이상 섭취한 경우에는 1~3회 섭취한 경우와 비슷
한 효과를 나타냈다.
한편, 생선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오메가 쓰리 불포화지방산 (omega-3
polyunsaturated fatty acid)’ 성분도 허혈성뇌졸증의 발생률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연구원들은 “생선 섭취로 인
한 허혈성뇌졸증 발생의 예방효과도 생선에 포함된 이 지방의 특성, 즉, 혈
전(일명 ‘피떡')을 용해시키는 작용을 통해 일어났을 것"이라고 설명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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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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