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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제4공단 외국인기업전용단지 지정
【구미】 산업자원부는 지난달 31일 공업배치정책심의회를 열어 현재 조성
중인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4공단 5만평을 외국인기업전용단지로 지정
하기로 확정했다.

이로써 정부가 구미 제4공단 내에 고도기술 이전 효과가 있는 선진기술을
보유한 외국기업을 적극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과 함께IT산업을 집
중 육성시키기 위한 고도기술 수반사업 및 첨단기술업종의 외국
인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전용단지에 입주할 수 있는 기업은 외국인투자지분30%이상이며 고도기술수
반사업일 경우, 임대료가 전면 면제되고 법인세, 소득세, 등록세는 7년간
면제되며 이후 3년간은 감면혜택을 받게된다. 또한 취득세, 종합토지세, 재
산세 등 지방세는 10년간 면제, 그후 5년간 50%씩 감면혜택을 받는다.

구미시는 대구 경북지역에 처음으로 외국인기업전용단지가 지정됨에 따라
신규고용창출효과와 외국의 고도기술이전 파급과 연관 산업육성이 가능하
여 국가산업단지 제4공단 분양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
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외국인기업전용단지 지정을 계기로 해외 투자 유치사업
을 활발히 전개하기로 하고 산업자원부 및 KOTRA와 유기적 체제를 공조하
여 국내는 물론 해외 유치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구미시의 계획에 의하면 국내에서 대기업 CEO 초청 설명회, 주한외교관 초
청 설명회, 미주·유럽 상공회의소 회원 초청 설명회 등을 올해말과 내년초
에 걸쳐 서울에서 갖기로 했으며 우선 금년말 해외 마케팅을 위해 해외투자
유치단을 미주와 유럽에 파견할 예정이다.

한편, 구미시는 그 동안 외국인전용단지 지정을 염두, 금년 10월에 동유럽
과 구주지역에 해외유치단을 파견 현지 투자가를 상대로 4공단 투자환경 설
명회를 2차례 가졌으며 구미공단내 입주한 외국인투자기업 40여개 업체 CEO
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여 왔
다.

이러한 구미시의 노력의 결과로 미국의 C사, 프랑스 P사, 캐나다의 C사 등
해외 9개사가 4공단 내 외국인기업전용단지에 투자의향을 보이고 있어 해외
투자가들의 구미 러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구미4공단은 지난 '96년부터 6,020억원을 들여 189만평의 대규모 국가공단
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특히, 우수 외국기업 유치 및 산업고도화를 위하여
연구개발집적단지가 포함된 4만평의「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6만평의
「중소기업 임대전용단지」가 조성 중이며「국민임대산업단지」가 30만평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R&D 집약체인 한국전자부품연구원(KETI)구미분원이
내년초 본격 개원을 앞두고 있다.

구미=심창오 기자

심창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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